목포투데이 독자들의 수다 > 협회활동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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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21일 열린 제6차 '목포투데이 독자 티타임 - 새콤달콤 독자들의 수다'는

과거 어는때보다 여성 파워가 실감있을 정도로 흥미진진하게 펼쳐졌다.

이날 수다는 양미란 무용가, 김형례 동화 구연가, 정희정 푸드스타일리스트 등
 
목포권 문화예술분야 여성 개척자들이 자리를 함께하고,

박상범 신흥동장, 정경면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김현일 목포시생활체육축구협회장, 정병표 동성공인중개사 대표 등

각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자신의 삶을 개척하고 있는

활동가들이 참여해 각분야에 걸쳐 다양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특히 양미란, 김형례, 정희정 씨등은 자신의 전문적 분야에 남다른 열정과 소신,

철학등에 폭넓은 시각을 보여주면서 좌중을 사로잡는 이채로운 장면들이 계속되었다.


- 서남권에서 유일하게 푸드아트(음식예술)분야를 개척하고 있는 정희정씨는 일주일에

여러차례 서울 숙명여대에 상경하여 강의를 하고, 목포대를 중심으로 푸드문화를 전파

시키고 있는 전령사답게 음시접시 연출의 아트분야, 상차림 중심의 테이블 코디네이터,

식품영양 음악이 결합된 가치 및 시 공간 연출 등을 성명하자, 색다른 이야기에 모두들

흥미를 보였다.


- 동화 구연가 김형례 씨는 직접 동화를 구연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에게 있어

서 구전 설화는 악을 이기는 선이 기본 맥락이기 때문에 인생의 가치관을 어릴때부터

동화를 통해 합습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하고, 화법의 시대에 발표력, 어휘 구사력,

발음의 고저장단음, 속도 등 설득력 있는 커뮤니케이션에 주력하는 분야임을 강조했다.


 - 양미란 무용가는 "사람들이 슬프면, 너무 슬프면 몸으로 절절하게 표현하고픈 마음이

솟구치는데, 몸 동작으로 절제된 미학이 연출 되는 것처럼, 무용은 감정의 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녀는 중년의 남성들도 살짝 무용을 할땐, 자신의 재능이 엿보이면서 매력이
만들어지는 경우를 종종 봤다고 전했다.


 - 정경면 국장은 장애인축구회의 경우 엘리트 첵육과 생활체육이 결합된 성격을 갖고

있는데, 재가 장애인들이 체육활동으로 사회성을 키우고, 나름대로 정신적 용기를 얻을

때 가장 즐겁다고 하면서, 전남의 경우 도시의 성격과 장애인에 대한 시선에 따라

열기가 다르다고 평가했다. 인조 축구장도 광양의 경구 짓기 시작할 때부터 국제규격을

염두에 두는데, 목포는 1개뿐이라고 아위워하며, 장애인축구회 이사 영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 김현일 회장은 목포는 생활축구인들이 수천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즐거워하

면서도 경기때마다 예산이 부족하여 고생하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후원금

출연으로 활성화되고 있다고 자평하면서, 마케팅부를 신설하여 재정을 튼튼히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했다.


박상범 동장과 정병표 대표에게는 하당 신도심과 나악의 건축 붐과 민생현안들에 대한

질문이 잇따랐다.

 - 박동장은 신흥동 실물경기는 춤추는 바다분수의 영향 탓인지 평화광장 주변의 상권이
활성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정병표 대표는 목포가 현재 건축경기는 좋은데, 부동산 경기는 침체되어 있다고

실물경제에 대해 소상히 설명을 해주고, 20년전 역전 상권이 하당 장미의 거리로 지금은
평화광장으로, 앞으로는 남악으로 이전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고,

대형원룸 건축주들도 900세대, 500~600세대 단위까지 늘려 계속해서 들어서고 있다고

분석했다.